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서울시·SH, ‘미리내집Ⅱ’ 공급 유형 다변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서울시·SH, ‘미리내집Ⅱ’ 공급 유형 다변화

뉴스로드 2025-08-29 20:44:02 신고

3줄요약
송파구 문정동 르피에드 투시도 [사진=SH공사]
송파구 문정동 르피에드 투시도 [사진=SH공사]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출발을 돕기 위해 ‘미리내집(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 공급을 확대한다. 기존 아파트에 국한됐던 공급 유형을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으로 넓혀 신혼부부의 다양한 주거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구상이다.

SH는 29일 ‘미리내집Ⅱ’ 8개 단지 총 164세대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신청을 받는다. 모집 공고문은 같은 날 오후 6시 SH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 대상지는 송파구 문정동(16호), 영등포구 당산동6가(11호), 광진구 중곡동(23호), 광진구 자양동(15호), 동작구 상도동(10호), 중랑구 상봉동(53호), 강북구 우이동(30호), 강서구 화곡동(6호) 등이다.

‘미리내집Ⅱ’는 신축 아파트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주거 유형이다. 일반 아파트 시세의 약 50% 수준으로 공급되며, 주거형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임대 방식으로 연계해 제공된다.

특히 거주 중 출산할 경우,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로 우선 이주할 수 있어 ‘신혼→육아→자녀 성장’으로 이어지는 주거 연속성을 보장받는다. 장기전세주택Ⅱ에서 10년 거주 시에는 우선 매수 청구권이 부여되고, 자녀 2명을 출산하면 시세의 90%, 3명을 출산하면 80% 수준으로 주택을 매수할 수 있다.

SH는 앞으로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를 우선 확보하고, 빌트인 가전 등 고급 사양을 적용한 ‘미리내집Ⅱ’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임대주택보다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표=SH공사]
[표=SH공사]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