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종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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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종주 후기

시보드 2025-08-29 20:34:02 신고

내용:

위는 영산강 종주 후기

와 진짜 어제 저녁 무인텔 입성부터 날벌레가 수백마리 머리랑 손에 붙더라. 아침에도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날벌레 공격.. 진짜 화나서 욕했다 ㅋㅋㅋㅋ 이 중 몇마리는 속도나면 어디에 숨어있다가 업힐이나 쉬는곳에서 계속 나타나 나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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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인텔에서 치킨 시키려면 3만원 이상부터고 배달거리도 10키로라 그냥 잤는데 아침에 배가 너무 고파서 모텔 커피 두 개 생수에 타먹고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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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댐에서 섬진강댐으로 가는 방법은
1. 5만원 내고 트럭으로 탁송
이건 인원 상관없이 5만이라 여러명이면 나눠내면 될 듯?
2. 담양댐 업힐, 추월산, 마지막에 무슨 산이더라? 3개 업힐 넘기
이 길이 경치도 좋다그래서 이 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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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댐을 넘어 안개낀 길을 달리는데 시원하고 너무 좋다. 이때까진 몰랐다. 다가올 더움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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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죽기 직전 구림면 슈퍼에서 빵과 파워에이드를 샀음
계좌이체 5200원이라고 하신것같아서 이체해드렸는데 5500원 이라고 하심.. ㅋㅋ 괜찮다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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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인증센터에 왔는데 댐이 안보이더라.. 댐 보려면 좀 더 가야하는데 너무 늦어질까봐 그냥 갔다. 댐 인증센터인데 댐 저항에 지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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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중상류는 진짜 길도 좋고 그늘때문에 시원하고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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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보수공사 중인 곳이 있었다. 영산강도 하고 있던데
섬진강이 더 활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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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에서 댓글로 말해준것처럼 꽤 길게 보급이 없었다. 그러다 또 죽기 직전에 향가유원지 휴게소가 나타났다. 진짜 게 눈 감추듯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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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진짜 미친 불지옥이 시작됐다. 진짜 하 그늘 하나 없이 몇 시간은 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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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중류부터는 어제 비가 와서 물이 뒤집어졌다고 한다. 흙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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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갤에서 추천해준 tea밥에서 파파카츠를 먹었다.
진짜 이름이 파파카츠임ㅋㅋㅋ
네이버에서 브레이크 타임이라 되어있어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 가니까 열려있었다. 여기랑 한 곳 더 유명한 곳 있던데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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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암 인증센터에 액티비티 같은게 있었다. 엄청나게 넓었는데 망한 줄 알았는데 여성 두 분이 패러글라이딩 타려고 사무실같은데 문의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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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대교가 보인다. 여길 넘어가면 화개장터인데 난 또 늦을까봐 밟았다ㅜㅜ 시간 많으면 여유롭게 좀 돌아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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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쪽 강. 다시 맑아졌다. 무슨 모래톱? 이라그래서 모래가 많았음 가뭄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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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알도 인증센터 가는 다리인데 네이버나 카카오로는 저 멀리있는 다루 다리로 돌아가라고 한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가는 다리는 자전거를 타고가면 안되고 끌고가야 해서다. 근데 훨씬 가깝다. 추천해준 갤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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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여기서 숙소까지 가는 9키로는 진짜 지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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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썬크림 반팔 반바지..  온 몸이 화상으로 아팠고
왼쪽 무릎이 아파서 오른쪽 발로 페달을 굴리다 보니 엄지발가락이 다 까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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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영산강보다 훨씬 예뻤다. 근데 영산강도 충분히 예뻤는데 내가 길을 너무 잃어버려서 자꾸 강에서 벗어났다. 근데 섬진강은 그냥 첨부터 끝까지 강따라 쭉쭉 가서 볼거리가 더 많았다.
완전 평지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는 계속 약내리막 약오르막 나오더라 잼썼음
느려도 끝까지 간다. 거북이모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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