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국내 최대 규모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결선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 무대에 나설 진출자가 가려졌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가 주최하고, STN미디어(에스티엔미디어)가 주관하는 ‘인디뮤지션 발굴 콘테스트(Indie Musician Discovery Contest)’ 본선이 29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 스프링사운즈에서 열렸다. 지난 16일 2차 대면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퍼포먼스를 뽐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총 8개 팀이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선 진출 8개 팀 확정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결선에 오른 팀은 ▲로우브라더(Row brother) ▲이매(yimae) ▲무릉도원(MRDW) ▲적바림 ▲Ueoo밴드(Ueoo band) ▲락쉽(Rock ship) ▲노슬 ▲옐로은(Yello Eun) 등 8개 팀이다. 이들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합을 펼친다.
최종 우승자와 수상팀에게는 총상금 1천만 원이 주어지며, STN미디어가 제작하는 5부작 방송 콘텐츠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대중에 알리며 활동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멘토진의 집중 지도, 무대 완성도 높여
이번 본선 무대에는 네 명의 전문 멘토가 합류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싱어송라이터 데쟈(원성준), 보컬 트레이너 서혁신, 프로듀서 최재혁, 음악 기획자 이재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은 팀별 맞춤 멘토링을 진행하며 보컬·연주·편곡·무대 연출 전반을 지도했다. 이들의 조언은 참가팀의 무대 완성도를 높이고, 결선 진출권 확보에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
공연장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 찼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참여도 활발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생중계, 해시태그 ‘#인디콘’을 통한 실시간 반응 공유가 더해지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축제가 연출됐다.
음실련 관계자는 “오늘 본선 무대를 통해 인디뮤지션들의 다양한 가능성과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일 결선에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는 순간은 인디씬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 결선, 최종 우승팀 가린다
결선 무대는 30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이 발표된다. 이번 대회는 공익적 취지로 마련된 만큼 단순한 경연을 넘어 인디뮤지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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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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