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첼시로 향한다.
영국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000만 파운드(약 749억 원) 이적료에 합의했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루벤 아모림 감독으로부터 새 팀을 찾으라는 통보를 받았던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매체의 보도대로 올여름 이적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에 첼시가 가르나초에 관심을 표명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7일 “첼시는 맨유와 가르나초의 영입을 두고 초기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가르나초도 첼시로의 이적을 원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달 초 “가르나초는 첼시로의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그의 1순위는 1월부터 첼시였다”라고 언급했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토크 스포츠’는 26일 “이적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는 이번 주 안에 타협점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르나초의 이적은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결국 가르나초가 첼시로 향한다. ‘BBC’는 이어 “맨유 측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의 초기 제안은 2,500만 파운드(약 468억 원)였다. 최종적으로는 향후 이적 시 10%의 셀온 조항이 포함됐으며, 이는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큰 판매가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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