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배정빈 기자┃전라남도 나주소방서는 29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이버 인증은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하트세이버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브레인세이버 중증외상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한 트라우마세이버 등으로 구분된다.
이는 환자의 예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인증이다.
이번 수여 대상자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천된 인원 중 제출된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소방본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그 결과 나주소방서에서는 하트세이버 5명, 브레인세이버 2명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특히, 장성수 경현119안전센터 소방사는 6월 자전거 도로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절히 시행해 환자를 소생시켰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뇌졸중 의심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원에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공로로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를 동시에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신향식 소방서장은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한 6명의 구급대원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중증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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