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시아컵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29일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남자 하키 아시아컵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대만을 7-0으로 완파했다.
우리나라는 손다인(성남시청)이 혼자 3골을 넣었고, 양지훈(김해시청)이 2골, 오세용(김해시청)과 공윤호(국군체육부대)가 1골씩 보탰다.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30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 대회 우승팀은 2026년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고, 2위부터 6위까지는 월드컵 예선에 나가게 된다.
◇ 29일 전적
▲ B조
한국(1승) 7(0-0 3-0 3-0 1-0)0 대만(1패)
말레이시아(1승) 4-1 방글라데시(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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