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차관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에 적극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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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차관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에 적극 공헌"

모두서치 2025-08-29 18:1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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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외교부 당국자가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국이 적극 공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기자회견에서 주변국들과의 운명공동체 구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마 부부장은 "중국은 안위를 함께하고 구동존이(求同存異·차이를 인정하면서 같은 것을 추구하는 것)하면서 대화·협상의 아시아 안보 모델을 제안한다"며 "조선반도(한반도)와 아프가니스탄 등 지역의 주요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국의 지혜와 역량으로 적극 공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문제가 본격화된 지난 4월 베이징에서 주재한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 주변국가들과 관계 구축을 통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하면서, 주변국 외교와 관련해 "주변국 운명공동체 구축에 집중하고 주변국 업무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마 부부장은 "중국은 항상 주변을 외교 전반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고 지역의 평화·안정, 발전·번영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현재 주변 운명공동체 건설은 끊임없이 새로운 진전을 이루고 있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변 국가들과 손잡고 주변 운명공동체 구축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 부부장은 이날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강한 어조로 외부 세력 간섭을 거론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마 부부장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유일한 합법적 대표라고 인정한 유엔(UN) 총회 제2758호 결의를 들면서 "이 결의안은 대만을 포함한 모든 중국의 유엔 대표권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고 '두 개의 중국' 또는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을 성립시킬 수 있는 어떠한 가능성도 철저히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 중 핵심"이라며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고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수의 외부 세력이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려 하는 것은 불장난이고,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타죽을 것"이라며 "중국은 결국 통일되고 통일의 대세는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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