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새로운 핀업걸인 미국 팝스타 겸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가 29일 정규 7집 '맨스 베스트 프렌드(Man's Best Friend)'를 발매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총 1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티어스(Tears)'다. 뮤직비디오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배경 모습을 담아 색다른 스토리라인을 펼쳐낸다. 이외에도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달성한 '맨차일드(Manchild)' 등이 실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전 세계를 휩쓴 '쇼트 앤 스위트(Short n' Sweet)'를 발매한 이후 카펜터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유니버설뮤직은 "솔직한 스토리텔링과 다채로운 팝 사운드를 통해 작년 톱 스타 반열에 오른 그의 또 다른 도약"이라고 소개했다.
카펜터는 이번 앨범에 대해 "과정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뒀다. 모든 것이 우아하게 맞아 떨어지는 선물 같은 작업이었다"고 강조했다.
카펜터는 2013년 디즈니 채널 시리즈 '걸 미츠 월드(Girl Meets World)'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와 가수 활동을 동시에 이어가던 중 2022년 5집 앨범 수록곡 '넌센스(Nonsense)'와 '페더(Feather)'를 통해 가수로서 성장기를 보여줬다.
2023년엔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세계 순회공연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오프닝 게스트로 활약했다.
작년 발매한 싱글 '에스프레소(Espresso)'가 첫 달 만에 2억 건 이상의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를 휩쓸었다. 해당 곡이 수록된 '쇼트 앤 스위트'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팝 부문 솔로 퍼포머상과 가창 앨범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안았다.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이 시대 팝스타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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