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창기, 부상 후 첫 1군 훈련…염경엽 감독 "막판 10경기 출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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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 부상 후 첫 1군 훈련…염경엽 감독 "막판 10경기 출전할 듯"

모두서치 2025-08-29 17:2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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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무릎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출루 머신' 홍창기가 부상 후 처음으로 1군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염경엽 LG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회의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홍)창기는 전날(28일)까지 이천에 있다가 오늘 1군에 합류해서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다음 주 정도에 라이브 배팅에 나설 예정이다. 지금 굉장히 좋은 상태다. 무리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홍창기를 정규 시즌 막판 10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그는 "(10경기 중) 대타로 몇 게임을 나가고, 마지막에 괜찮으면 수비도 내보낼 생각"이라며 "수비는 총 2~3번 정도 내보낼 예정인데, 현재 상태라면 우리가 계획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홍창기는 지난 5월13일 잠실 키움전에서 수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1루수와 충돌,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초 수술은 피할 것으로 보였으나 재검진 끝에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이로 인해 '시즌 아웃'까지 예상됐으나 홍창기는 위기 속에서도 재활에 전념했다. 덕분에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져 올해 정규 시즌 안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LG 관계자는 "홍창기가 오늘 (부상을 당한 후)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 게 맞다. 다만 엔트리 등록은 향후 일정을 고려해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년부터 LG의 외야진을 책임져 온 홍창기는 2년 연속 출루왕(2023년.2024년)으 등극하며 부동의 리드오프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8경기에 나서 타율 0.269 1홈런 2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08을 작성했다.

올 시즌 4월까지는 타율 0.229로 다소 부진했으나 5월 한 달 동안 10경기 타율 0.368을 기록, 타격감을 한창 끌어올리던 중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최원영(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오른다.

LG의 간판타자 김현수는 3일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김현수는) 내일까지 대타로 나서고, 모레 지명타자로 출전할 거 같다. 수비는 다음 주부터 나설 계획"이라며 "여유 있게 안전하게 가려고 한다. 그동안 (김현수가)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휴식을 줄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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