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사격 김나관(국군체육부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나관은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 50m 소총복사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정승우(한국체대)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나관은 정승우, 김정현(한국체대)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주니어부에서는 김태경(한국체대)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철민, 이현서(이상 경남대)와 함께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다.
25m 스탠다드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방재현(서산시청), 이재균(KB국민은행), 홍석진(국군체육부대)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재균과 홍석진은 전날 25m 속사권총 단체전 정상에 이어 스탠다드권총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권총 종목 강세를 이어갔다.
주니어부 단체전에서는 이원재(인천대), 문대희(유원대), 이시우(한국체대)가 힘을 합쳐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메달 7개를 추가한 한국 사격은 대회 11일 동안 권총, 소총, 무빙타깃, 산탄총 등 전 종목에서 총 49개의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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