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주권자 국민과 함께 12·3 내란을 완전히 끝장내고, 일치단결·전력투구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열고,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개혁 입법 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를 모았다.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지난 3년간 유린당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집권 여당이자 원내 제1당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감한 민생·개혁 입법을 관철하고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살신성인의 각오로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복합 위기를 극복해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결의문 채택에 앞선 인사말에서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 개혁이고, 많은 저항이 따를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나아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난관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의원들은 정 대표의 제안으로 ‘똘똘 뭉쳐 성공하자’ 구호를 세 차례 외치며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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