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 뭐하세요?” 경기일보 기획, 민언련 좋은 보도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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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뭐하세요?” 경기일보 기획, 민언련 좋은 보도상 영예

경기일보 2025-08-29 16:2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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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서울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 ‘2025년 6·7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에서 경기일보 이연우 기자(가운데)와 이나경 기자(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유진기자
29일 오후 1시 서울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 ‘2025년 6·7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에서 경기일보 이연우 기자(가운데)와 이나경 기자(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제공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29일 오후 서울 민언련 교육관에서 ‘2025년 6·7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을 열고, 경기일보 경기알파팀의 연속보도 ‘의원님 뭐하세요? 광역의원 공약 추적기’를 ‘2025년 6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으로 시상했다.

 

매달 수여됐던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내란 정국과 민언련 대선모니터 활동으로 순연돼 최근 통합 진행됐다.

 

6월 수상작으로 뽑힌 경기일보의 ‘의원님 뭐하세요? 광역의원 공약 추적기(이호준·김경희·이연우·이나경기자)’는 경기도의원들의 지역 맞춤형 공약 이행 실태를 전수조사해 저조한 공약 이행률 지적과 함께 공공정보 투명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감시 사각지대였던 지역의원들의 공약 이행 실태를 조명해 정부와 지자체의 변화를 이끌어내며,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과 투명한 지방의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태섭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는 시상식에서 “좋은 보도가 많아야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민주주의와 진실을 위한 언론의 투쟁이 결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이어져 왔다. 좋은 기사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시민이 더 주목하도록 하는 것이 ‘이달의 좋은 보도상’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경기일보 이나경 기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언론인 지망생 시절부터 꿈꿔온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이번 기획으로 대통령 선거에만 쏠린 관심에서 벗어나, 우리 일상과 직결된 지방의원의 역할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 공개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서 출발했지만,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적 연속 보도’, 뉴스민 ‘광장:TK리포트’, 동아일보 ‘크랙:땅은 이미 경고를 보냈다’도 6~7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14년 제정된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권력과 자본 중심 보도가 난무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시민의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보도를 발굴·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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