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원조 삭감으로 아프리카 식량 위기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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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원조 삭감으로 아프리카 식량 위기 처해"

연합뉴스 2025-08-29 16: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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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지원 보건센터 밖에서 동생에게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이는 아동 세이브더칠드런 지원 보건센터 밖에서 동생에게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이는 아동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케냐, 소말리아, 남수단 등에서 원조 삭감으로 인해 3개월 내 영양실조 치료용 식량(RUTF)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고 29일 밝혔다.

RUTF는 땅콩, 설탕, 분유, 비타민, 미네랄을 혼합한 고열량의 반죽 식품으로, 유통기한이 길고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증 급성 영양실조에 처한 아동 수백만명의 생명을 살려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5세 미만 아동 350만명이 급성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생명을 잃을 위험에 놓여 있다.

케냐 북부 지역에 사는 아동도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로 식량 부족을 겪고 있고, 소말리아에서는 5세 미만 아동의 절반인 180만명이 영양실조 위험에 놓였다.

이본느 아룬가 세이브더칠드런 남동 아프리카 지역 디렉터는 "원조 자금 삭감으로 아동을 살릴 수 있는 영양실조 치료식이 부족하다"며 "아동의 생명이 큰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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