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전에서 희망을 만나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북도,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전에서 희망을 만나다

직썰 2025-08-29 16:04:43 신고

3줄요약
경북도‚ 9월 16일 개최되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경상북도청]
경북도‚ 9월 16일 개최되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경상북도청]

[직썰 / 김태식 기자] 경북도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도청 동락관 제1전시실에서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9월 16일 개최되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지난 10년간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가 익숙한 마을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 속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치매 친화적 공동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환자와 가족, 주민이 함께 쌓아 온 공동체적 힘을 조명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전시에서는 ▲주민참여 ▲치매이해 ▲환자·가족 지원 ▲치매예방 ▲환경개선 등 5대 중점 사업을 중심으로 마을 조성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또한, 치매 환자가 참여한 예술·인지 훈련 프로그램 작품을 선보여 회화와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환자들의 숨겨진 재능과 활력을 엿볼 수 있다.

경북의 치매보듬마을 사업은 2016년 6개 마을에서 시작해 현재 169개 마을로 확산됐다. 주민운영회 구성, 인식개선 캠페인, 보듬쉼터 조성,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넓혀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북도광역치매센터의 새 마스코트 ‘기억지킴이 하랑이’도 첫 선을 보인다. ‘하랑’은 ‘하늘처럼 높이 솟다’는 의미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언제 어디서든 찾아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기억지킴이 하랑이’는 도민들에게 경북도의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전시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