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가 공동 기획한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에서 6인조 혼성 밴드 '무사'(Musza)가 최종 우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하이브에 따르면 최근 방영된 최종에서는 무사를 비롯해 후가다 마에스트라, 데스티노가 '그래미 어워즈' 수상 작곡가 에드가 바레라의 노래와 심사위원들의 히트곡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무사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억 달러(약 1억3900만원)를 받았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음반 계약도 맺었다.
무사는 헤라르도 로드리게스(보컬), 호도우프 블랙모어(베이스), 신시아 오초아(드럼), 라미로 수니가(서브 보컬·멕시코 악기 바호 퀸토), 조르디 블랑코(색소폰), 오스카 캄포스(아코디언)로 구성된 밴드다.
미르나 페레즈 총괄 프로듀서는 "무사는 진정성 있는 사운드와 부인할 수 없는 신선한 에너지를 지녔다. 이들이 멕시코 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세 아 라 파마'는 55명의 참가자들이 트레이닝과 경연을 거쳐 최종 데뷔할 밴드를 가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제목은 우리말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뜻한다.
방송 첫 회에만 동시간대 스페인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했고, 마지막 회 영상 클립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광고 없이도 약 238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회차의 영상 누적 합산 노출 수는 16억7000만 건에 달했다.
한편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산토스 브라보스'도 유튜브, 스포티파이, 엑사(EXA) TV 등에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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