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안동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는‘재난특별지역 고용유지 지원사업’에 관내 77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지난 27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 공모에 경북도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올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시·군이 지원대상이다.
안동시는 산불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1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설명회를 열고 참여를 독려했다.
그 결과 안동에서는 ▲직접 피해기업 48곳 ▲간접 피해기업 29곳 등 총 7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192명의 근로자가 지원을 받게 되며 기업당 최대 7개월간 총 25억9,700만원 규모의 고용유지 지원이 제공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산불 피해기업의 경영 회복과 고용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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