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예천군이 올해 첫 벼 수확에 들어갔다. 군은 29일 호명읍 내신리 신영순 씨 농가에서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 벼 베기를 진행했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강영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생종 작목반 회원, 예천군농협쌀조공법인, 농정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첫 수확을 함께 축하했다.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26일 모내기를 한 뒤 약 125일 만에 거둔 것으로 총 19ha에서 재배됐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 품질 쌀 중 하나로, 밥맛이 뛰어나 소비자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이번에 수확된 쌀은 당일 예천군농협쌀조공법인에서 매입해 가공 후 추석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정성껏 농사를 지어주신 농민들 덕분에 풍성한 첫 수확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이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