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에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BIGIN은 생활과 밀접한 차량기준가액, 보험상식 등의 정보 이외에도, 보험 관련 연구·조사자료와 전 세계의 신기술 동향을 안내하는 뉴테크 트렌드 등 다양한 보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나의 항공편 지연 여부 조회' 메뉴에서는 올해 2월부터 판매 중인 지수형 항공기 지연 담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BIGIN에서 지난 22일 이후의 항공편에 대해 조회가 가능하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이용했던 항공편의 출발시각, 지연시간, 지연 여부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입한 보험의 보상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돈을 아끼는 자동차보험' 콘텐츠는 기존의 흩어져 있던 자동차보험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통합 제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더 낸 보험료나 수령하지 못한 보험금, 본인의 보험료가 오르고 내린 이유 조회 등 자동차보험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별 추천보험' 메뉴에서는 성별과 연령대를 입력하고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빈도나 카드 소비금액 수준을 설정하면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보험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이 유사한 사람들이 어떤 앱을 자주 사용하거나 어떤 소비를 많이 하는지, 주로 가입하는 보험상품은 무엇인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알 수 있고, 보험사와 설계사는 대고객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메뉴는 보험개발원이 보유한 보험 데이터와 외부기관의 통신·소비 데이터가 결합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쉽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제공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웹디자인을 적용하고, 모바일 및 태블릿 환경에 맞춘 화면 최적화 등 다양한 기기에서의 원활한 이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BIGIN이 보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유용한 실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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