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에 일반 국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나의 항공편 지연 여부 조회', '돈을 아끼는 자동차보험', '라이프스타일별 추천보험' 등이다. BIGIN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클릭하거나 검색포털에서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나의 항공편 지연 여부 조회' 메뉴에서는 올해 2월부터 판매 중인 지수형 항공기 지연 담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여행자보험의 특별약관으로 일정 시간(120분) 이상 항공편 출발이 지연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해 청구 절차와 보상이 간편하다. BIGIN에서는 8월 22일 이후의 항공편에 대해 조회가 가능하며 본인이 이용했던 항공편의 출발시각, 지연시간, 지연 여부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돈을 아끼는 자동차보험' 콘텐츠는 기존의 흩어져 있던 자동차보험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통합해 제공한다. 더 낸 보험료나 수령하지 못한 보험금, 본인의 보험료가 오르고 내린 이유 조회 등 자동차보험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별 추천보험' 메뉴에서는 성별과 연령대를 입력하고 앱 사용빈도 또는 카드 소비금액 수준을 설정하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보험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유사한 사람들이 어떤 앱을 자주 사용하거나 어떤 소비를 많이 하는지 그리고 주로 가입하는 보험상품은 무엇인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당 메뉴는 보험개발원이 보유한 보험 데이터와 외부 기관의 통신·소비 데이터가 결합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일반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보험개발원, SK텔레콤, 신한카드, KCB의 가명데이터 결합(약 20억 건)을 통한 결과물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제공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웹디자인을 적용하고 모바일과 태블릿 환경에 맞춘 화면 최적화를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의 원활한 이용을 지원한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이 보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드리는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유용한 실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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