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7일 우림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는 우림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을 순회하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원아 총 140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 경제 교육을 받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사전에 배부된 쿠폰으로 간식이나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경제 개념을 배우는 한편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경험했다.
장보기 체험, 캐릭터 인형탈, 풍선아트, 레크리에이션 등과 문화 공연을 마련했다.
박철우 우림시장 협동조합장은 "아이들이 시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전통시장이 가족과 함께 다시 찾는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더욱 가까운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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