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토스뱅크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65.03% 증가한 4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순이자이익 확대와 고객 기반의 견조한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건전성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전년 대비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전년동기(3663억원) 대비 13.83% 늘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동기(2.47%)와 유사하게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했다.
수수료 비용을 제외한 비이자이익은 -270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전년동기(-298억원) 대비 적자 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여신잔액은 15조1300억원, 수신잔액은 30조500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수는 1292만명으로 전년동기(1055만명) 대비 22.46% 증가했다.
25년 2분기 자기자본비율(BIS)은 16.35%로 전년동기(14.69%) 대비 1.66%포인트(p) 개선되며,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7.83%로 전년동기(199.57%) 대비 88.26%p 올랐다.
연체율은 1.20%로 전년동기(1.27%) 대비 0.07%p 감소,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8%로 전년동기(1.23%) 대비 0.25%p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2분기 잔액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불가피한 대출 성장 한계, 경기 불안 지속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과 플랫폼 파워를 강화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실을 단단히 다진 만큼 새롭게 출시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포용금융에도 최선을 다하겟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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