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8일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양주시와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6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을 앞두고 포천시가 지난 8개월간 추진해 온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와 지역 의료기관 등과 간담회·협력회의를 열고, 통합지원회의 운영을 통해 ▲75세 이상 우선 돌봄 대상자 발굴 ▲맞춤형 서비스 연계 ▲장기요양 수급자 대상 추가 공적 급여 안내 및 지원 ▲다제 약물 관리 사업 연계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포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살아온 집에서 노후 보내기(Aging in Place)’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 문제와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경기 북부 최초로 지난 1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관내 의료기관, 보건소 등과 협력해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달체계를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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