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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 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영수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제1야당 대표를 여당 지도부와 함께 부른다는 것은 민생을 살피자는 의도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상회담에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는 합의문을 공개하거나 팩트시트를 공개하면 된다. 굳이 성과를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게 가장 확실하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 지도부가 같이 만나서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순 있으나,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따로 시간을 갖고 국민 삶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며 “아니라면, 이번에는 그런 형식의 만남이더라도 야당 대표와 언제 만나 대화를 나눌 것인지에 대한 입장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한미회담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분식을 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30%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포인트 감소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21%)가 제일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장 대표는 이와 관련해 “국민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았는지 합의문조차 보지 못했다”며 “그런 정상회담을 두고 자화자찬하는 게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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