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수부, 부산 이전 지원책 2차 협의

부산시·해수부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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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와 정책협의회를 열어 해수부 부산 이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는 지난달 해수부에서 열린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해수부가 직원 정주와 교육 등 36개 지원 항목에 대해 조율했다.

김 차관은 "해수부의 연내 부산 이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연내 해수부 청사 개청에 차질이 없도록 계속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성 부시장은 "해수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해수부 직원이 부산에 안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 마련이 급선무"라며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해수부와 조율한 지원 대책을 시의회와 협의한 뒤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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