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달 20일부터 정기검사에 들어갔던 신월성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1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격납건물 배기구 방사선감시기 기능시험, 격납건물 검사, 1차기기냉각해수계통 앵커 보강 공사 등이 수행됐다.
원안위는 해당 시험·검사 등이 관련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됐다고 설명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월성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한다"며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11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