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와 동일한 44%, 국민의힘은 2%p 내린 2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PK 민심이 엇갈렸다. 민주당은 PK에서 6%p 상승했으나 국민의힘은 11%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TK에서만 유일하게 민주당에 우세했고, 70세 이상은 양당 지지율이 팽팽했다. 다른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는 민주당이 앞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4%, 국민의힘 23%,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충청(6%p)에서 하락했으나 PK(6%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PK에서 11%p 급락했다.
서울은 민주 42%·국힘 26%, 인천·경기 민주 46%·국힘 20%, 충청 민주 42%·국힘 23%, 호남 민주 68%·국힘 4%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40%·국힘 26%로 민주당이 우세했고, TK는 민주 25%·국힘 43%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 20대 민주 30%·국힘 14%, 30대 민주 38%·국힘 20%, 40대 민주 54%·국힘 16%, 50대 민주 53%·국힘 19%, 60대 민주 47%·국힘 34%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은 민주 36%·국힘 37%로 팽팽했다.
중도층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p 내리면서 민주 48%·국힘 14%로 여전히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5%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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