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아재가 8년간 경찰간부 사칭한 사건이 있었음
경찰서장사칭하며 30대여자와 결혼직전까지 가기도 하고, 산악회서 만난 사람들한테 자긴 돈많은 집안출신이고 경찰서장이라며 8억 4천만원을 뜯어냈다함
(반값에 아파트 계약하게해주겠다, 아들 경찰 취직시켜주겠다 식으로)
예비장인어른이 해당 경찰서에 찾아가서 이 모든 사기가 들통남 ㅋㅋㅋㅋ
취재진이 저 30대녀 집에 찾아가니까 그 사람은 단골이지 절대 우리 딸 예비사위 아니었다고하며 쪽팔려서 ㅌㅌ함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자주 자기가 경찰간부인걸 티냈다고함
심지어 부산형사하고도 친하게 지내서 사기당한 지인들도 의심을 안 했다함
(그 형사는 자기도 사기당할 뻔했다고 밝힘. 근데 사건터지고 은퇴함)
그 사기꾼은 평생 제대로된 직장 한번 갖은적 없는 백수였다함
사칭했던 경찰서장하고는 생긴게 전혀 안닮았다는 ㅋㅋㅋ
(사칭당한 경찰은 과장ㅡ차장ㅡ서장으로 진급했는데, 저 사기꾼도 진급할 때마다 호칭바꿨음)
물론 사칭당한 경찰서장은 극대노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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