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호주 시드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오는 9월 열리는 시드니 마라톤 참가를 앞두고 각오를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끝까지 달려보겠다”…마라톤 도전 소감
율희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열심히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한 스포츠 브랜드에서 응원 메시지와 함께 보낸 마라톤 용품들이 담겨 있었다.
해당 브랜드 측은 율희에게 “시드니 마라톤에 도전하는 당신의 용기와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마라톤은 기록이 아니라 이야기다. 당신의 이야기는 이미 아름답다”고 격려했다. 박스 속에는 러닝화와 의류 등이 가득 담겨 있었으며, 상의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율희는 MBN 스포츠 예능 뛰어야 산다에 출연해 시드니 마라톤 도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훈련 과정을 솔직하게 전하며 ‘도전하는 엄마’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결혼·이혼 후 새로운 시작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아들을 얻은 뒤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20년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육아와 방송 활동을 병행했지만, 2023년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이후 그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삶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마라톤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 참여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팬들 역시 “진정한 도전가의 모습” “새 출발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격려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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