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SBS가 임영웅,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강력한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으로 하반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미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마이턴'과 '섬총각 영웅'에 이어, 발라드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리얼 로드 토크쇼 ‘비서진’까지 대세 스타들과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대형 예능들이 차례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
■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
예측불허의 웃음을 선사하는 페이크 리얼리티쇼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출연해 가상의 트롯돌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7일 첫 방송 이후 탁재훈과 추성훈의 베드신, 탁재훈-김용림의 러브라인, 박지현의 압도적인 라이브 등 화제 장면이 연이어 터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이턴'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부문에서 3주 연속 TOP 10에 진입했으며,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유튜브 클립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대세 예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5회에서는 ‘뽕탄소년단’의 하츄핑 분장 충돌 장면이 예고돼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할 전망이다.
■ ‘섬총각 영웅’
가수 임영웅의 첫 고정 예능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섬총각 영웅’은 무공해 섬마을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운 힐링 여행기를 담았다. 임영웅은 ‘찐친’ 임태훈, 궤도, 이이경과 함께 자연 속에서 진솔한 시간을 보내며 ‘순한 맛 예능’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첫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 2049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말미에는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이자 메인 테마곡 ‘나는야 HERO’가 공개되며 감동을 더했다. 오는 2회에서는 멤버들의 진솔한 속마음 고백과 임영웅의 방구석 라이브가 공개될 예정이다.
■ ‘우리들의 발라드’
SBS가 선보이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 ‘우리들의 발라드’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식을 깨는 새로운 음악 예능이다. 참가자들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불리는 ‘기억의 발라드’가 중심이 되며, 평균 나이 18.2세의 참가자들이 세대 간 감성을 잇는 무대를 펼친다.
1라운드 녹화 당시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무대에 심사위원과 스태프들이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크러쉬, 정승환, 미미(오마이걸) 등 ‘탑백귀 대표단’이 심사에 참여한다.
제작은 ‘K팝스타’의 박성훈 CP와 정익승 PD,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미운 우리 새끼’의 안정현 PD 등 SBS 대표 예능인력이 총출동했다. SM엔터테인먼트, SM C&C가 공동 제작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출연하는 신개념 리얼 로드 토크쇼 ‘비서진’은 스타의 일일 매니저가 되어 그들의 민낯을 밀착 취재하는 예능이다. 뉴욕대 경영학 전공, 자산운용사 본부장 경력까지 보유한 이서진과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김광규가 ‘까칠한 수발러’로 활약한다.
단순한 토크쇼가 아닌, 관찰 예능과 밀착 케어를 접목한 포맷으로 제작진은 “은밀한 대화와 스타의 진짜 모습을 조명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예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가을, 새로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비서진’은 10월 초 SBS에서 첫 방송된다.
SBS는 “이번 하반기 예능 라인업은 포맷의 다양성과 출연진의 진정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모두 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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