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센추리 클럽’ 2경기 남겼지만...이재성에게는 월드컵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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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센추리 클럽’ 2경기 남겼지만...이재성에게는 월드컵이 더 중요하다

인터풋볼 2025-08-29 1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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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재성은 월드컵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초 미국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을 상대하고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는 멕시코와 맞붙는다.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은 1년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리허설 성격을 띤다. 미국 무대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과정과 결과 모두 가져오면서 ‘월드컵 모드’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이재성은 이번 A매치 2연전이 남다를 것이다. 이재성은 통산 A매치 98경기 15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미국-멕시코 경기를 모두 뛰면 ‘A매치 100경기 출전’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꾸준하게 기량을 유지해왔고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로서 많은 대회에 출전했다는 영광스러우면서 상징적인 증표다. 한국 남자 대표팀에서는 홍명보, 차범근, 이운재, 손흥민, 이영표, 기성용, 박지성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들이 센추리 클럽에 가입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재성은 센추리 클럽 가입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재성은 29일 오전 4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2차전 로젠보르그전에 선발 출전하여 헤더 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재성은 센추리 클럽 가입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이재성은 먼저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으로 월드컵 본선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소집마다 치러지는 경기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와의 대결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고 그걸 토대로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항상 그래왔듯이 처음 마음가짐으로 9월 A매치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센추리 클럽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 하기에는 섣부르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떻게 상황이 달라질지 모른다. 한 경기 한 경기 출전할 수 있도록 매 훈련마다 노력할 것이고 그 이후에 센추리 클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선수라면 자랑스러울 만한 ‘센추리 클럽’을 눈앞에 뒀음에도 섣부른 이야기라며 월드컵을 더 강조한 이재성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경험한 이재성은 통산 세 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1992년생 이재성은 어느덧 대표팀 최고참급이 되었고 다음 월드컵이 다가오면 38살이 된다. 이재성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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