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29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이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59일 만인데요.
전직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여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대선 당시 여론조사 무상 제공 및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자금 제공(자본시장법 위반), 종교계 청탁과 함께 고가 목걸이 수수(알선수재) 등 총 3가지입니다.
김 여사는 5차례 소환조사에서 대부분 진술을 거부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