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위원장은 이날 벤처·스타트업 업계 간담회를 열어 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 관계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사업가와 벤처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종사자 등 47명이 참석했다. 권 부위원장은 “벤처·스타트업에는 시장에 자신을 알릴 기회와 이를 통한 레퍼런스 형성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가 많을수록 좋다”며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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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 지원을 넘어 민간 대기업과 금융사의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며 코스닥 시장 등을 통해 회수 시장을 다양화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해외 투자자 유치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금융위는 업계와 현장 소통을 지속하면서 건의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을 토대로 금융 지원 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10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 뿐 아니라 금융권·시장 참여자·기업 전문가 등 수요자 중심의 TF 구성을 통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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