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웍스가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머스크)’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IT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여주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 쿠라사코 켄토 머스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봇 기반 시스템통합(SI) 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로봇·물류 IT혁신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에 대한 사전 협력 등을 추진하며 공동의 이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네트웍스는 25년간 물류 IT·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물류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및 SI 전문 기업이다.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으로, 국내에서 계약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또한 지난 6월 여주 물류센터 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개소했다. 해당 공간은 물류자동화 설비를 시연하는 ‘데모룸’ 물류시스템 시연 및 회의 공간인 ‘대쉬보드룸’ 미래 지향적 물류 로봇을 소개하는 ‘퓨처룸’ 등으로 구성했다.
센터에는 다관절 협동 로봇, 자동 피킹 로봇, 소터(Sorter), 자율 이동 로봇(AMR) 등 첨단 자동화 장비와 함께, 한국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Pi-WES(파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데모 투어와 1:1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실제 장비 작동과 시스템 연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한국네트웍스는 이 공간을 자사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동시에, 정기 초청 행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와 물류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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