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의 소속팀 헹크(벨기에)가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본선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헹크는 29일(한국 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L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레흐 포즈난(폴란드에)에 1-2로 졌다.
헹크는 전반 31분 이토 준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43분 코르넬 리스만, 후반 11분 레오 벵트손에게 연속 실점해 역전패했다.
하지만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겼던 헹크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6-3으로 앞서 UEL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45분 로빈 미리솔라와 교체됐다.
오현규는 오는 주말 리그를 치른 뒤 홍명보호에 합류해 9월 A매치 기간 미국 원정길에 올라 미국,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속한 미트윌란(덴마크)도 UEL 본선에 합류했다.
미트윌란은 이날 쿠오피온 팔로세우라(핀란드)와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던 미트윌란은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6-0으로 크게 앞섰다.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그라운드를 밟진 않았다.
무릎 수술 후 합병증으로 장기 재활하다가 지난 17일 리그 경기에서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조규성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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