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3년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작년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다.
접종은 관내 1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아울러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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