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네이버페이(Npay) 부동산에서 앞으로 빌라의 시세와 실거래가, 단지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거래 투명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빌라 시장에서 사용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Npay 부동산은 빌라 시세·실거래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달리 거래가 상대적으로 적어 정확한 가치 판단이 어려웠던 빌라 매물에 대해 실거래가와 추정 시세를 기반으로 한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네이버 로그인 없이도 간편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빌라 시세는 층·호별로 AI가 산출한 추정 시세가 제공된다. 이는 실거래가뿐 아니라 공간데이터, 공공데이터, 금융데이터 등을 연계해 알고리즘으로 산출되며 신뢰도 수준에 따라 A~D 등급으로 표시된다.
건축물대장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 승인일, 세대수, 주차 공간, 엘리베이터 유무, 배정 초등학교, 인근 개발계획 등 단지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매매 가격을 넘어 종합적인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다.
Npay 관계자는 “그동안 빌라 시세 정보를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열었다”며 “앞으로 조회한 빌라 매물에 대해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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