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 '현장시장실' 100회 넘겨 "시민과 대화가 가장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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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현장시장실' 100회 넘겨 "시민과 대화가 가장 큰 힘"

이데일리 2025-08-29 10:1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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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4년여 간 시민과 함께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현장시장실’이 100회를 넘겼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는 지난 28일 시청 회룡홀에서 각 동 주민 대표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 소통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시작한 ‘현장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 정책이다.

28일 열린 소통간담회에서 김동근 시장(왼쪽)이 시민들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2022년 7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8월 현재까지 총 100회를 넘어섰고 지난 22일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101회를 진행했다.

현장시장실에는 지금까지 총 96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총 156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1361건(87%)은 이미 처리 완료(57%)됐거나 추진 중(30%)이다.

주요 의견 분야는 환경(19%), 교통(18%), 안전(13%) 순이었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해결 뿐만 아니라 노인과 청소년, 복지, 문화, 교육 분야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각 동 주민센터 60회 방문을 비롯해 복지관과 도서관, 청년몰 등에서 주제별 간담회 36회를 개최했다.

또 온라인 현장시장실(META-의정부)도 4차례 운영해 공간 제약을 넘어선 소통을 시도했다.

현장시장실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통해 개선 된 주요 성과로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도로 개방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실시 △민락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 △장암발곡근린공원 화장실 설치 △탑석역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가능동 경원선 철도 하부 공간 활용 △곤제역 버스정류장 이전 △수변공원 조성 등을 꼽았다.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돼 시민 생활을 개선한 대표적 사례들이다.

시는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현안을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현장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생히 깨달을 수 있고 현장에서 시민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때 가장 큰 힘을 얻는다”며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2번째 현장시장실은 9월 19일 오전 10시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 열리고 시민 누구나 참여해 1대 1로 시장과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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