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유아 RSV 위협···SK바이오, ‘베이포투스’로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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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영유아 RSV 위협···SK바이오, ‘베이포투스’로 선제 대응

이뉴스투데이 2025-08-29 10:0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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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원의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원의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가을·겨울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유행에 대비해 전국 개원의들과 예방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원의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열고 RSV 예방의 중요성과 신규 도입된 항체주사 ‘베이포투스(Beyfortus, 성분명 니르세비맙)’를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RSV의 질병 부담과 베이포투스의 임상 근거, 진료 현장에서의 접종 전략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임근희 대구 지구촌소아청소년과 원장은 “실제 진료현장에서 RSV 예방 전략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의 90% 이상이 감염을 경험하는 흔한 호흡기 질환이다. 모세기관지염·폐렴의 주요 원인이자 영유아 입원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신생아는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지만,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으로 꼽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받고 올해 처음 국내 도입된 베이포투스가 주목받고 있다. 생후 첫 RSV 계절을 맞는 모든 신생아·영아가 접종 대상이며, 고위험군 소아(24개월 이하)는 두 번째 계절에도 투여가 가능하다. 1회 접종만으로 최소 5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돼 계절 전반을 커버할 수 있다.

임상 3상(MELODY 연구)에서는 접종군의 RSV 하기도 감염 발생 위험이 위약군 대비 74.5% 낮았고, 미국 CDC와 유럽 데이터에서도 입원 예방 효과가 80~90%로 확인됐다. 지난 5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도 첫 RSV 계절 영아와 고위험군 소아에 접종을 권고하며 활용 근거를 강화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베이포투스는 RSV로부터 신생아와 영유아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예방 패러다임”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해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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