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주 주말 소나기 소식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 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전국 교통량은 오는 30일 토요일 531만대, 31일 일요일 461만대이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0일 44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1일 45만대로 전망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발생할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시간은 30일 ▲서울~대전까지 2시간10분 ▲서울~부산까지 5시간20분 ▲서울~강릉까지 4시간이 예상된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 ▲부산~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30일 지방방향으로 영동선 용인~용인(분), 원주(분)~새말 구간, 서울양양선 서종~설악, 춘천(분)~동홍천 구간 등이 지목됐다. 31일에는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면온~동둔내하이패스, 둔내~새말 구간, 서울양양선 동홍천~춘천(분), 설악~서종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8월은 장시간·장거리 운행 경향이 높은 화물차 사고 비율이 연중 최대로 기록돼, 차량 점검과 운전 중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자주 쉬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말 동안 소나기 소식이 있어, 강우구간 통과시 감속 및 차간거리 유지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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