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교육위원들 "'매관매직 혐의'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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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교육위원들 "'매관매직 혐의'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사퇴하라"

모두서치 2025-08-29 09:2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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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9일 특검이 김건희 여사 측에 귀금속을 건넨 정황이 포착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국가교육위원회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이 진행 중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기자회견에 나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혐의를 확인하고 28일 이배용 위원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모친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700만원 상당의 금거북이 1개와 편지를 발견했다. 이 편지의 작성자는 놀랍게도 이배용 위원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배용 위원장은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며,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교육정책을 설계해야 할 국가교육위원회를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었다"며 "국가교육위를 무력화시킨 위원장이 왜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그 수수께끼가 김건희 특검의 수사에 의해 풀리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면서도 자리를 보전했던 것은 결국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뇌물을 제공한 덕분이었던 것인가"라며 "이배용 위원장은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게 건넨 편지를 당장 공개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뇌물을 주고 매관매직한 것이 사실인지 밝히고 국가교육위를 무력화시킨 것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국가교육위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이 전 위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은 김 여사 일가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게 귀금속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고 그 대가로 위원장 직책을 얻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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