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새벽시간대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후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29일 편의점에서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A(40대)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9일 오전1시45분께 가호동의 한 편의점에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침입하고 종업원을 위협해 금고안에 있던 현금 4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차 범행에 이어 오전2시30분께는 충무공동 편의점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4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직후 진주관제센터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편의점 주변에 주차해 둔 A씨를 차량을 발견하고 진주IC 부근에서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무직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많아 편의점에서 강도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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