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집앞에 두면 거래 끝!" 무신사가 선보인 초간단 중고 거래 플랫폼 ‘유즈드’

매 시즌 쏟아지는 신상들. 기분 따라, 유행 따라 사다 보면 옷장이 안 입는 옷들로 꽉 차버리곤 하는데요.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새로운 중고 거래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무신사 유즈드’인데요.

‘무신사 유즈드’는 무신사 앱 안에서 누구나 쉽게 중고 패션 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기존 중고 거래의 번거로움을 깔끔하게 없앴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판매자가 직접 사진을 찍고, 게시글을 작성하고, 상품을 세탁해 포장한 뒤 발송까지 챙겨야 했는데요. 하지만 무신사 유즈드는 ‘판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끝입니다.

이후 무신사가 무료로 보내주는 ‘유즈드백’에, 판매할 옷을 담아 집 앞에 두기만 하면 되는 건데요. 수거된 옷은 무신사가 세탁과 사진 촬영까지 도맡아서 진행해 준다고 합니다. 판매가 완료된 상품의 정산 금액은 고객이 미리 등록해 둔 무신사머니 계좌로 자동 입금됩니다.

무신사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중고거래에서 가장 큰 고민인 가품이나 사기 거래 걱정도 없다고 하는데요. 옷장에 안 입는 옷이 자꾸만 쌓여만 간다면, 이번 기회에 가볍게 비워보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