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과 재산분할 대립…"90평대 아파트, 내 돈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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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박준형과 재산분할 대립…"90평대 아파트, 내 돈으로 사"

이데일리 2025-08-29 08:2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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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이혼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사진=JTBC 방송화면)


지난 28일 방송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이혼 체험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는 “이혼이라는 게 별거 아니다”라며 “프로그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 인생이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저희는 21년 차 부부다. 지나온 20년의 세월을 돌아볼 겸 이혼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역시 “결혼 생활 20년 동안 이혼할까 말까 마음의 변화가 많았다. 20년을 살았으니 이 시점에서 정말로 체험을 해보면서 이혼 과정을 느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지혜는 이혼 서류를 쓰면서 “진짜 재산을 5대 5로 가르는 거냐”고 물었고, 박준형은 “20년 이상을 부부로 살면서 함께 재산을 만들어냈으면 5대 5다”라고 답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재산 분할은 물론 양육권까지 이견을 보이던 두 사람은 각자 변호사들을 찾아갔다. 김지혜는 이혼 상담까지 오게 된 계기에 대해 “신혼 때부터 이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신혼 첫날부터 시어머니를 8년 모시고 살았다”며 “제일 힘들었던 게 싸우면 남편 박준형이 ‘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김지혜는 “옛날에 활동할 때 보면 해맑은데 결혼 생활하면서 얼굴에 그늘이 졌더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때 그 집에서 나가곘다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남편에게 분가 의사를 물었는데 그때 박준형 씨가 했던 최악의 말이 ‘엄마가 허락하면’이었다”고 말했다.

무작정 월세로 분가했던 김지혜는 “그때부터 미친듯이 돈을 모아서 반포의 90평대 아파트를 (제 돈) 90%로 산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원래 신혼집을 팔았는데, 정확히 절반을 나눠서 어머니 집을 구해드리고 남은 반으로 대출금을 상환했다. 어머니 집도 박준형 씨 명의다”라고 전했다.

또 김지혜는 “현재 시세로 봤을 때 10% 정도 박준형이 상환했다. 매입 당시 금액이 40%를 부담했다”며 “그만큼 집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호사는 “재산 분할 비율이 현재 기준으로 하면 10%이지만 매입가 기준으로 하면 40%니까 재산 분할은 10~40% 사이에서 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지혜는 “매달 생활비를 받은 것도 없었고 아이들 학원비, 집 대출, 이자, 관리비 다 제가 냈다”며 모든 생활비를 부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지혜, 박준형은 변호사들과 함께 집으로 향해 4자회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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