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국가들, EU에 대 이스라엘 압박요구..가자 참상과 정착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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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가들, EU에 대 이스라엘 압박요구..가자 참상과 정착촌 비난

모두서치 2025-08-29 07:4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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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네덜란드와 스웨덴, 슬로베니아 등 유럽국가들의 외무부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정부에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와 서안 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추가 건설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저지와 더 강력한 압박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와 스웨덴이 시작한 이런 행동은 다른 유럽국가들을 향해서도 확대되어 점점 더 많은 유럽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저지와 압박 증대에 합류하고 있다.

8월 27일자로 유럽연합 외교정책 수장인 카야 칼라스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다 외무장관,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가르드 스웨덴 외무장관은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법에 따르도록 방향 전환을 시키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안지구에서 폭력을 자행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착민들과 그들의 폭력을 사주하고 2개국 해법에 대한 협상을 막고 있는 "극우파 이스라엘 장관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 편지는 "가자지구의 현재 인도적 위기 상황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곳 민간인들의 고통과 피해는 말로 형용할 수도 없다"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전달도 당장 급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스라엘이 지난 8월 8일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공격과 점령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가자 주민들을 더욱 작은 대피지역으로 몰아 넣으려는 대대적인 추방 작전"이라고 이 편지는 경고했다.
 

 

슬로베니아의 로베르트 골로프 총리도 28일 유럽 연합이 지금 정책을 수정하는 데에 실패한다면 지구촌에서 영향력을 잃을 위험이 높다고 경고를 보냈다.

타냐 파욘 외무장관은 가자 전쟁은 대량학살이라고 규정하고, 지금 제대로 결정짓지 못한 모든 문제들은 결국 나중에 "더욱 피투성이 참상으로" 되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슬로베니아는 2024년 6월에 이미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인정했다. 올해 7월에는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수입하던 모든 상품의 수입을 금지했고 수출도 제한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오가는 무기 수입이나 수송은 모두 엄격히 금지시켰다.

슬로베니아 정부는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인 이타마르 벤-그비르과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에 대해서도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인권 침해를 이유로 '페르소나 논 그라티'( 기피인물들)로 지정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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