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설영우가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 ‘스포르트 스포르트’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에서 즈베즈다는 파포스에 패배했다. 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설영우가 팀을 떠난다. 설영우는 영국 2부 셰필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이적료로 500만 유로(80억)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즈베즈다는 지난 27일 파포스와의 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직전 1차전서 1-2로 패배했던 즈베즈다는 눈앞에서 UCL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해당 경기 설영우는 선발 출전하여 90분을 소화했다.
이 경기는 설영우의 즈베즈다 고별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막스벳 스포츠’ 또한 25일 “즈베즈다는 파포스전이 설영우와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셰필드는 설영우의 430만 파운드(80억)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었다.
설영우는 이제 세르비아 즈베즈다를 떠나 또다른 도전을 택했다. 셰필드는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에 있는 팀인데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있는 강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문턱까지 갔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역전패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합류하는 설영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다시 도전한다.
설영우는 지난해 6월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설영우는 첫 시즌부터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차고 맹활약했다. 리그 30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기록했고 UCL 무대에서도 3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첫 시즌 팀의 압도적인 격차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몸값을 올려나갔다.
2년 차인 이번 시즌도 맹활약을 이어왔다. 설영우는 UCL 예선과 리그 초반 일정에 꾸준히 출전했다. 리그에서 2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 본능도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설영우는 새 팀인 셰필드에서도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설영우의 셰필드 이적설은 아주 많았다. 셰필드가 꾸준히 지켜봐왔고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도 지불한 만큼 꽤나 신경 쓴 영입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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