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류엑스포'가 K-팝의 다양성을 아우르는 자리로 명실상부 매김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는 K팝의 현재·미래 그리고 새로움을 발견하는 자리였다.
K팝 현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티즈'를 비롯해 K-팝의 중심부로 들어가고 있는 그룹 '피원하모니'와 '스테이씨', K팝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제로베이스원'(제베원) 장하오, 젠지 그룹 '키키', K팝 그룹 신예 '리센느' 그리고 데뷔 두 달 도 안돼 크게 주목 받는 '아홉'이 주인공이 됐다.
세계적인 팀으로 자리매김한 비트박스 아카펠라 크루 '비트펠라하우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발라드의 한류를 개척 중인 가수 황가람은 아이돌과 다른 결로 K-팝 한류를 만들어내고 있는 주역들이다.
서울시장상을 받은 에이티즈는 발매하는 음악마다 강렬한 퍼포먼스의 조화로 '톱 퍼포머'로 불리며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 두 번,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두 곡 진입 등의 기록을 썼다.
또한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해 호평을 들었다.
서울시의회의장상을 받은 피원하모니는 2020년 자신들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 '피원에이치'를 개봉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일 때부터 화제가 되며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다. 역시 서울시의회의장상을 받은 스테이씨는 틴프레시 등 각종 유행을 이끌며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았다.
글로벌네티즌상 OST 부문을 받은 장하오가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됐다. 앞서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돼 신드롬을 일으킨 프로젝트 '원' 시리즈의 원조 보이그룹 '워너원'이 기틀을 닦아놓은 '상암팝(pop)' 적자(嫡子)임을 증명해오고 있다. 팀의 센터인 장하오는 고공행진 중인 이 팀의 안정적인 중심부 역을 하고 있다.
올해 3월 데뷔해 무섭게 성장 중인 키키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유기농 소녀'로 불리는 이들은 짧은 기간에 각종 CF를 섭렵하며 단숨에 인기 걸그룹이 됐고 해외에서도 가장 핫한 신인 걸그룹으로 통한다.
한류특별상을 받은 리센느는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꼽은 '올해 꼭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이미 눈도장을 받았다.
글로벌네티즌상 '넥스트 아이콘'을 차지한 아홉은 7월1일 정식 데뷔한, 말 그대로 신인이지만 무섭게 팬덤을 불리는 중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는 초동 36만 985장을 기록하며 올해 신인 보이그룹 총 최고 기록을 썼다.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 기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은 비트펠라하우스는 인공지능(AI)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인간 목소리의 합의 예술 경지를 보여준다.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로 한국 대중음악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걸 증명했다.
스케줄로 인해 이날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이찬원은 글로벌네티즌상 트로트 부문을 받았다. 예능계를 휩쓸고 있느 그는 한국 가수들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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