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폰세, MLB 11팀 스카우트 앞 5이닝 3실점…개막 16연승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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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MLB 11팀 스카우트 앞 5이닝 3실점…개막 16연승 성큼

모두서치 2025-08-28 20:4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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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특급 에이스' 코디 폰세가 개막 16연승에 성큼 다가섰다. 메이저리그(MLB) 구단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폰세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홈런) 3사사구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폰세는 1회말 고전했다.

1사에서 송성문에 볼넷, 임지열에 안타, 김웅빈에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고, 루벤 카디네스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폰세는 김건희와 김태진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지만, 1회에만 39개의 공을 뿌렸다.

2회말에는 투구수를 절약하는 데 성공했다.

폰세는 1사에서 전태현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박주홍을 병살타로 정리하면서 공 8개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러나 폰세는 3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또다시 실점을 남겼다.

이후 임지열과 김웅빈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냈고, 카디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정리하며 추가점을 내주진 않았다.

4회말 폰세는 김태진에게 안타를 헌납한 후 김건희와 어준서, 전태현을 모두 삼진으로 봉쇄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폰세는 5회말 박주홍, 송성문에게 연속 안타, 임지열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실점 위기에 처했다.

무사 만루에서 폰세는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카디네스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병살타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실점을 떠안았다.

계속된 2사 1, 3루 고비에서 폰세는 김태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99개의 공을 던진 폰세는 6회말 구원 투수 김종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화가 8-3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을 마무리한 폰세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팀이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 폰세는 시즌 16승(무패) 고지를 밟게 된다.

폰세는 지난 12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며 KBO리그 사상 최초로 선발 개막 1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폰세는 개막 16연승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아울러 폰세는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키움을 상대로 삼진 9개를 잡아낸 폰세는 올 시즌 220탈삼진으로 2021년 두산 베어스의 아리엘 미란다(225개)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넘보고 있다. 다음 등판에서 6개를 추가하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이날 경기에 폰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자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LA 다저스 등 11개 구단 스카우트가 고척돔에 집결했다.

스카우트들은 폰세와 올 시즌 종료 후 MLB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송성문의 기량을 관찰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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