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김은지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가 3년 만에 인상된다.
28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1.48% 오른 7.19%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 가입자의 월 평균 보험료는 올해 15만8464원에서 내년 16만699원으로 2235원 인상된다. 또 지역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8만8962원에서 내년 9만242원으로 1280원 오르게 된다.
복지부는 인상 이유에 대해 “그간 보험료율 동결과 경제 저성장 기조로 인해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태”라며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 새 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향후 지출 소요를 고려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 필요성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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