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제7회 뉴시스 한류 엑스포(2025 K-엑스포)'에서 한류 특별상을 수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한류 엑스포에서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한류 확산과 K-콘텐츠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024년 5월 8일 정식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게임으로, 국내 웹툰을 게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한 첫 번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은 출시 첫날부터 매출 140억원,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500만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되면서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매출 톱10에 오르는 등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정식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5000만을 돌파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넷마블은 단순한 게임 성공을 넘어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K-콘텐츠의 가치를 증명하고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게임의 글로벌 성과 이후 이미 완결된 원작 웹툰·웹소설의 조회수가 의미 있는 증가세를 나타내며 K-콘텐츠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넷마블은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한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이 2016년부터 10년째 운영 중인 '게임 탐험대' 프로그램은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산업 현장 방문과 직무 강의를 제공한다.
올해 5월에는 경희대 재학 중인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학생들을, 8월 16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부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외국인 교환학생들에게 한국 게임산업을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0월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열린 '2024 프랑스 K-박람회'에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특별관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직접 한류 콘텐츠를 홍보하기도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상업적 성공과 함께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24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 등 연이은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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