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생회복 위한 제3회 추경예산안 제출… 2천297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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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민생회복 위한 제3회 추경예산안 제출… 2천297억 증액

경기일보 2025-08-28 18:0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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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삶을 보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눈길을 끈다.

 

안양시는 28일 제2회 추경예산(1조8천274억원)보다 12.57% 증액된 2조571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천984억원 늘어난 1조 7천951억원, 특별회계는 313억원 증가한 2천62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천410억원)과 지역화폐 발행(121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대규모 예산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이끌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평촌도서관 건립(86억원)과 시민프로축구단 운영 지원(10억원), 안양문화예술재단 운영(9억 7천만원) 등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영유아보육료 지원(55억원), 치매전문 요양원(1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2억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8억 7천만원), 비산대교 환경개선 공사(8억원), 평촌대로 일원 도로포장 정비(6억원) 등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 그리고 문화·체육 기반 확충에 중점을 뒀으니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05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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